제가 최근 산 물건들 중 가장 사치스러운 제품입니다.
빨래통 주제에 15만원? 미친 거 아닌가? 뭐 어쨌든 샀으니...
일단... 바구니가 분리되는, 옮기는데 어렵지 않아야하고 위아래 간격이 넓어야함 의 조건이었는데요
적당히 충족합니다. 근데 바구니 자체가 스텐이라 그런가 무거워서 자주 넣었다 빼지는 않게 되더라고요
통 자체가 넓어서 둘로 나뉘어서 담으니 좀 더 편한 것 같기도...? (원래 플라스틱 빨래통 한 개만 썼어요)
그런데 역시 가격이 미친 것 같다. 이렇게까지 비쌀 이유가 있나? 원래 스텐 제품이 다 이런가?
생활용품이나 전자가전은 대체로 "있으면 편하지만 없어도 살 수 있음" 임에도 불구하고
이 금액의 빨래통을 샀다는 점에서 약간 회의감은 듭니다... 근데 질은 좋아요
좋아야함 15만원인데 안 좋으면 고소해야됨
여러 이유로 일단 평점은 없습니다. 기능성 사치품이라 뭐라 말하기 어렵네요
이사 아니었으면 검색조차 하지 않았을 물건이라 더더욱... 그랬습니다.